'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 생명 지킴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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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인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7개월을 맞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다가 지난 8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구미형 소아의료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 치료센터를 보유한 도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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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분만 65건 의료서비스 제공
경북 필수의료 거점역할 기대
민관협력 의료모델로 무너지는 지방 필수의료 극복의 해결방안 제시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인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7개월을 맞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9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미차병원에 문을 연 이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27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65건의 응급분만도 실시했다.
치료받은 신생아 중 절반 이상인 66명(51.9%)이 타 지자체 출신으로, 구미시가 경북 내 신생아 치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미숙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전문의 3명, 간호사 7명)이 팀을 이뤄 6개 병상이 모두 가동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출생 100대 중점과제에 선정돼 사업비의 50%인 4억9000여만 원을 도비로 확보했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도 선발되며 필수의료 특화전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실이 없던 도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차병원과 협약을 맺어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이 어려운 이유로 꼽히는 고가의 장비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10억 원의 의료인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내년에는 2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의료 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다.
김효수 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폐쇄했을 때, 아픈 신생아들이 대구까지 가야 했던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필수의료 지원 덕분에 다시 문을 열 수 있었고 현재는 구미 인근 지역까지 수용하며 초기 집중치료가 가능해 대구로의 전원도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다가 지난 8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구미형 소아의료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 치료센터를 보유한 도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도 운영해 소아 응급실까지 갖춰 시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구미형 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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