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증심사 화재 5시간 반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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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운림동 무등산 자락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사찰 식당인 공양간 건물에서 시작돼 건물 2동을 모두 태웠지만 인명피해나 대웅전 내 중요 문화재 등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식당 칸 누수로 인한 빗물받이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샌드위치 패널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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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운림동 무등산 자락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사찰 식당인 공양간 건물에서 시작돼 건물 2동을 모두 태웠지만 인명피해나 대웅전 내 중요 문화재 등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벽체에 기와 지붕 구조로 화재 진압을 위한 지붕 해체 작업이 필요했고, 불을 끄는데 필요한 물이 부족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식당 칸 누수로 인한 빗물받이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샌드위치 패널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증심사는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이후 1970년대 복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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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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