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감 일주일 앞두고 오픈AI 투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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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지피티(GPT)를 개발한 오픈에이아이(AI)에 대한 투자 논의를 중단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주 마감되는 오픈에이아이의 펀딩 라운드(스타트업의 IPO 전 투자 유치) 참여 협상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픈에이아이는 미국 벤처 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로부터 약 10억달러를 유치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과 펀딩 라운드 참여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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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지피티(GPT)를 개발한 오픈에이아이(AI)에 대한 투자 논의를 중단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주 마감되는 오픈에이아이의 펀딩 라운드(스타트업의 IPO 전 투자 유치) 참여 협상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투자 의사를 철회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오픈에이아이는 미국 벤처 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로부터 약 10억달러를 유치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과 펀딩 라운드 참여를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계속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이미 오픈에이아이에 투자한 130억달러에 더해 1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비영리 법인으로 출범한 오픈에이아이는 최근 영리 법인으로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한선 없이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반대로, 2년 안에 영리 법인 전환에 실패하면, 투자자들은 회사로부터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오픈에이아이가 올해 37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나 각종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해 약 50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픈에이아이가 현재 20달러인 챗지피티 월 구독료를 향후 5년간 44달러까지 인상할 것이라고도 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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