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저질춤' 목격했던 그 꼬마…미스코리아로 컸다

박효주 기자 2024. 9.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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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박예빈(22·전북 진)씨가 어린 시절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어린아이가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7세 때 길을 가다 우연히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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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때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박예빈(왼쪽)과 현재 모습. 사진 박예빈 인스타그램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박예빈(22·전북 진)씨가 어린 시절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어린아이가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7세 때 길을 가다 우연히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인 노홍철은 길거리에서 만난 박씨 앞에서 춤을 춰 보였다.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골반을 흔드는 다소 민망한 몸짓 탓에 노홍철은 "아기 앞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노홍철 춤을 보며 수줍어하던 어린 박씨 모습은 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는 어엿한 성인 모습으로 연결된다.

해당 영상은 박씨 SNS에서 '좋아요' 15만개 이상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완성형 미모" "그대로 컸다" "저 귀여운 아이가 본인이었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박씨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이 상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전 국민 인기 투표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또 이날 진(眞)의 영예는 김채원(22·서울경기인천 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씨가 차지했다. 선(善)에는 박희선(21·서울경기인천 선·미국 카네기 멜런대 정보시스템학과)씨가, 미(美)에는 윤하영(22·대전세종충청 진·이화여대 무용과)씨가 뽑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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