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남극포럼 열린다…남극 연구·환경보호 논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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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남극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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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남극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남극포럼은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 ▲남극지식대화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와 남극지식대화는 10월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은 30일과 10월1일 양일간 극지연구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남극 과학·환경 분야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남극지식대화'는 미지의 공간인 남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로, 국제사회에서의 남극 거버넌스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남극 과학연구, 남극에서의 도전기 등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는 행사이다.
지난 2021년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도달했던 김영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에서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극의 기후변화와 그 영향 등에 대한 국내외 남극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7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등 다양한 남극 관련 국제회의 국내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제1차 남극포럼이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포럼을 통해 남극환경 보호 및 남극 생태계 보전 방안 등 남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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