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지하철 공간에 문화예술·공연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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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2025년 최우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광명시 지하철 공간에 문화예술·공연장을 설치하는 안을 꼽았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민체육관에서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 448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광명시민이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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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9건 우선순위 논의
2026년 주민참여사업 48건도 논의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2025년 최우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광명시 지하철 공간에 문화예술·공연장을 설치하는 안을 꼽았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민체육관에서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 448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광명시민이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문제를 논의했다.
원탁토론회에서는 우선 4개 분야 49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논의,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거쳐 우선 시행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가 1위로 뽑혔고, '광명시 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안심마을'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 추진할 사업 48개도 제안,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48개 사업 중 ▲70세 이상 20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여 광명하라!’ ▲노인이 노인의 안부를 직접 확인해 노인일자리와 노인돌봄을 한 번에 해결하는 ‘광명 1004(노인여가+맞춤돌봄)’ 등이 각각 1~3위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연령대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세 살 예술 백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이웃돌보미를 이어주는 ‘걱정 마, 우리가 키워줄게’ ▲긴급 돌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틈새 돌봄을 잡아라’ ▲독거노인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인생2막 맞춤식탁’ 등도 뽑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광명시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공감 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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