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日 숙취해소 시장 진출…로손서 `상쾌한 2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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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한 스틱 샤인머스캣맛 2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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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한 스틱 샤인머스캣맛 2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에 친줄한 바 있다. 이후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와 라이프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에 진출해 수출 활로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상쾌환을 출시하며 숙취해소제품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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