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당 400곳에 외국인 대상 다국어 QR 메뉴판 지원

오현주 기자 2024. 9. 29.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 400곳에 QR(정보무늬) 기반 다국어 전자 메뉴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연동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전자 메뉴판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다국어 메뉴판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관광 식당업과 서울시 관광특구 7곳 내 일반 음식점업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가까운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 버전
QR 기반 다국어 전자 메뉴판(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 400곳에 QR(정보무늬) 기반 다국어 전자 메뉴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연동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전자 메뉴판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다국어 메뉴판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관광 식당업과 서울시 관광특구 7곳 내 일반 음식점업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가까운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음식점에 보안기술이 적용된 'QR 코드 및 NFC(근거리 무선 통신)' 생성 기기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료도 1년간 면제한다.

또한 외국어 표준 표기법에 따라 번역한 음식명을 제대로 메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표기하는 등 부정확한 음식 표기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식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케이)-푸드를 마음껏 즐기도록 미식관광 편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