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공급망기금으로 4개 사업에 1500억 지원

김경렬 2024. 9.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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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공급망기금)을 통해 4개 사업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기금의 최초 지원 대상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공급망기금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우리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수은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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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금 운용심의회 개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공급망기금)을 통해 4개 사업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기금의 최초 지원 대상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시설 증설, 금성이엔씨의 요소 수입, 성림첨단산업의 희토 영구자석 생산, 팜스토리의 사료용 곡물 구매 사업 등 4개를 지원 대상 사업으로 승인했다.

공급망기금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우리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수은에 설치되었다.

수은은 정부가 보증하는 기금채권 발행을 통해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범위 내에서 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첨단 전략산업, 필수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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