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주년 맞은 웹OS 생태계 넓힌다…2027년까지 1조 투자
소환욱 기자 2024. 9. 29. 11:09
▲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미래비전 등을 발표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
LG전자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web)OS 10주년을 맞아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플랫폼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를 대상으로 '웹OS 서밋 2024'를 열고 웹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웹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한 웹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개 기업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와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웹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가 소개됐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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