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떡전어' 어린고기 1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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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창원 진해구 해역에 어린 전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가 진해만 전어 자원을 유지하고자 전어 종자 생산과 방류를 수산자원연구소에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예로부터 진해만에서 어획되는 전어를 '떡전어'라고 부른다.
진해만에서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속살이 붉은 것이 특징으로, 덩치가 크다는 의미에서 '떡전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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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창원 진해구 해역에 어린 전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가 진해만 전어 자원을 유지하고자 전어 종자 생산과 방류를 수산자원연구소에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전어는 우리나라 모든 연근해, 일본 중부 이남, 발해만, 동중국해에 주로 분포한다. 연안성 어종으로, 주로 6월부터 9월에는 먼바다에 있다가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연안의 내만으로 이동해 생활한다.
산란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연안의 내만으로 떼를 지어 몰려와 만 입구 저층에서 산란한다. 전어는 만 1년이면 체장 11cm, 2년 16cm, 3년 18cm, 4년이 지나면 20cm로 자란다.
예로부터 진해만에서 어획되는 전어를 '떡전어'라고 부른다. 진해만 전어는 3년 이상 성장한 대형어가 많다. 진해만에서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속살이 붉은 것이 특징으로, 덩치가 크다는 의미에서 '떡전어'라 불린다.
진해만 인근 바다는 무기물질을 다량 함유한 개펄이 많고 동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이곳에서 자란 전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거센 조류의 영향으로 체형이 크고 근육질이 발달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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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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