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생방송 중 물 속 뛰어든 기상학자…익사 위기 여성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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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날씨를 전하던 기상학자가 홍수로 불어난 물에 갇힌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생방송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잠시 뒤 차량에서 여성의 비명이 들리자 딜런은 카메라를 향해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여성이 타고 있던 차량에 접근한 딜런은 여성을 차에서 끌어내린 뒤 자신의 등에 업고 무사히 물속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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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날씨를 전하던 기상학자가 홍수로 불어난 물에 갇힌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생방송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CNN 등에 따르면 기상학자이자 기상캐스터 반 딜런은 폭스뉴스를 통해 애틀란타 조지아의 침수된 도로를 배경으로 허리케인 헐린 소식을 생방송으로 보도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딜런은 자신의 뒤편에 물에 잠긴 차량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잠시 뒤 차량에서 여성의 비명이 들리자 딜런은 카메라를 향해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여성이 타고 있던 차량에 접근한 딜런은 여성을 차에서 끌어내린 뒤 자신의 등에 업고 무사히 물속을 빠져나왔습니다.
구조를 마친 딜런은 다시 생방송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딜런은 구급대원이 도착하는 동안 장시간 물속에서 체온을 뺏긴 여성을 위해 자신의 셔츠를 벗어주기도 했습니다.
허리케인 헐린은 플로리다에 상륙했고 상륙 당시엔 전체 5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위력이 강한 4등급 허리케인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 정명원, 영상편집 : 윤태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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