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국경 지워"…"정신장애" 인신공격도

차승은 2024. 9.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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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보안 강화책을 발표한 대선 경쟁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국경을 지워버렸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해리스는 국경을 지워버린 데 대해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며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리스가 당신들의 집에 침입할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대량 이주민 침공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도중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 장애가 있다"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거나, 불법이민자를 "괴물", "냉혈 킬러" 등으로 표현하는 등 거친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트럼프 #해리스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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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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