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못 갚아요" 올 들어 11만여 명 채무조정…60대 이상 고령 급증

임태우 기자 2024. 9.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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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만 명 이상이 채무조정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채무조정 확정 건수는 11만 5천7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조정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60대 이상 비중이 14.8%로, 지난 4년간 12~13%대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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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만 명 이상이 채무조정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채무조정 확정 건수는 11만 5천7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전체의 약 70% 수준입니다.

프로그램별로는 원금의 최대 70%를 감면받는 개인워크아웃이 6만 6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조정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60대 이상 비중이 14.8%로, 지난 4년간 12~13%대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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