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산' 손담비♥이규혁, 임신 최초 발표…母 반응 어땠을까 [아빠하고 나하고]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손담비가 희소식을 전했다.
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의 임신 발표의 순간이 그려진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엄마의 집을 찾아간다. 손담비는 "빈손으로 오기 좀 그래서 선물을 사왔다"며 무언가를 건넨 뒤, 긴장된 모습으로 엄마의 반응을 바라본다. 이규혁이 그런 손담비의 등을 가만히 토닥여주는 가운데, 선물을 열어본 손담비의 엄마는 "어? 가만있어 보자... 이게 무슨?"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주소녀 수빈은 "어?" 라며 감탄사를 내뱉고, 백일섭도 "진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함익병 패밀리는 인생 첫 캠핑을 떠난다. 함익병은 "사서 고생이다. 이걸 왜 하나. 딱 피난생활이다"라며 캠핑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난이도 텐트 치기, 조리도구 없이 맨손으로 요리하기, 불 조절 실패로 난관에 빠진 삼겹살 굽기까지 캠핑 내내 곡소리가 난무한다.
함은영은 "나는 아빠가 죽을 때까지 일할 것 같다. 그건 자식으로서 너무 슬플 것 같다"라며 일밖에 모르는 아빠를 향한 걱정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아빠가 그냥 놀아보고 쉬고 그런 인생을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며 캠핑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한다.
또 "자식은 부모가 행복할 때 행복한 것 같다", "미래에 아빠가 떠난 뒤 후회하지 않도록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전한다. 여태 몰랐던 딸의 진심에 함익병은 "내 딸도 어른이 됐다는 걸 느꼈다. 세월이 가는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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