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만난다

장수인 기자 2024. 9. 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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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연주자 3인에게 아일랜드 무형유산의 전승 현황과 악기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강습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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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2일 얼쑤마루 대공연장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 포스터(국립무형유산원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과 12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9년과 2017년에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일랜드 전통 악기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리시 하프는 서정적인 음색으로 천년을 넘게 연주돼 왔으며, 일리언 파이프는 독특한 음색으로 아일랜드의 주요 행사에 필수적으로 활용돼 온 악기다.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코맥 드 바라(Cormac de Barra) 등 3명이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리머릭 왕국의 음악가 집안 후속 미키 던(Mickey Dunne) 등 14명의 연주자가 일리언 파이프 등을 통해 아일랜드 축제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연주자 3인에게 아일랜드 무형유산의 전승 현황과 악기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강습회도 연다.

이번 초청공연과 강습회는 모두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3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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