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은 러 공범' 주장에 "엄중 경고"

차승은 2024. 9. 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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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무기 거래로 북한과 이란을 전쟁범죄 공범으로 만들었다"고 말한 데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정당화할 수 없는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가장 많은 무기와 탄약을 지원한 미국과 서방이야말로 특급 공범국 지위를 부여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김여정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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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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