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챗GPT 개발한 오픈AI 투자 논의 중단"

김영욱 2024. 9. 29.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에 참여하기 위한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픈AI가 비영리법인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를 영리법인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을 2년 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펀딩 참여 투자자들이 자금 반환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펀딩 라운드 참여 논의서 하차 결정...높은 최소 투자 금액 때문
최소 투자금 2억5000만달러...기준 따르면 엔비디아도 탈락
로이터연합 제공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에 참여하기 위한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을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차주 마감 예정인 오픈AI 펀딩 라운드 참여 논의에서 최근 하차했다고 전하면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지난 20일 오픈AI가 투자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최소 투자 금액을 2억5000만달러(약 3336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소 투자금 기준에 따르면 엔비디아도 탈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WSJ은 이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오픈AI 펀딩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MS는 이미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에 더해 약 1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은 덧붙였다.

아울러 오픈AI가 비영리법인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를 영리법인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을 2년 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펀딩 참여 투자자들이 자금 반환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