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경쟁사 앤스로픽에 대규모 투자한 아마존, 英 당국 조사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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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경쟁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한 아마존이 영국 경쟁 당국의 조사를 면하게 됐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을 승인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CMA는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영국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지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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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경쟁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한 아마존이 영국 경쟁 당국의 조사를 면하게 됐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을 승인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스로픽의 매출과 아마존의 영국 내 시장 점유율이 영국의 합병 규정에 따라 심층 조사가 필요할 만큼 크지 않다는 게 CMA의 판단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CMA는 지난 8월 초 두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MA는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영국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지 등을 조사해왔다.
CMA는 지난 8월 1단계 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4일까지 심층적인 2단계 조사를 착수할지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아마존은 영국 당국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 측은 "우리는 앤스로픽에 투자해 생성형 AI 분야의 경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CMA는 앞서 이달 초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타트업 인플렉션 AI의 파트너십도 같은 이유로 심층 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S는 지난 3월 인플렉션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수십명의 직원을 영입했다.
이와 별개로 CMA는 앤스로픽에 20억 달러를 투자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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