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서울시청·광화문 도심 교통통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기계화 부대 군장병들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2023.09.26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내달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이 서울시청과 광화문 등 도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각군 병력과 전차 등이 시내 도로로 이동하면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돼 있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후 1시 40분부터 3시 20분 사이에 기념식 참가 군 병력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헌릉로, 양재대로, 동작대로, 현층로, 한강대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이 구간 교통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더불어 본행사인 시가행진이 진행될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구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양방향 교통이 완전 통제된다.

국군의 날(10월 1일) 통제 예정 구간 [서울경찰청 제공]

이 시간대에 도심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역~의주)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경찰청부터 시청역 사이 서소문로는 통제됐다가 4시30분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국군의 날 당일 시내 곳곳에 1400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 안내를 한다. 우회로 등을 알리는 교통안내 입간판도 도심 곳곳에 설치된다.

행사 당일 서울시내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n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