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한예종 동기 이상이, 숨만 쉬어도 웃겨”(핑계고)

이해정 2024. 9.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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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찐친' 이상이의 개그감을 칭찬했다.

9월 28일 공개된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는 배우 김고은 이상이, 가수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이는 "저는 사람들이 저를 필요로 해서 찾을 때 '아직 살아있구나' 느낀다"며 "(김고은) 얘도 자기 심심할 때 연락한다. 나의 필요성을 느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이상이가 과 대표 출신이라면서도 "정말 개인주의자다. 사람들과 섞여서 이야기하는 게 버겁다는 말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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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뜬뜬’ 채널
사진=‘뜬뜬’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김고은이 '찐친' 이상이의 개그감을 칭찬했다.

9월 28일 공개된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는 배우 김고은 이상이, 가수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이는 "저는 사람들이 저를 필요로 해서 찾을 때 '아직 살아있구나' 느낀다"며 "(김고은) 얘도 자기 심심할 때 연락한다. 나의 필요성을 느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심각한 이야기할 것도 없고 계속 배꼽 잡고 웃게 된다"고 찐친 애정을 표했다.

김고은은 이상이가 과 대표 출신이라면서도 "정말 개인주의자다. 사람들과 섞여서 이야기하는 게 버겁다는 말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이상이는 "제가 대학교 담벼락 바로 밑에서 자취했는데 1학년 동안 비밀로 하고 '집에 가야지' 하고 택시 타고 돌다 갔다. 밤 새면서 연습하다가 어쩔 수 없이 김고은한테 얘기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상이는 "1학년 후반에 연습 끝나고 집에 가서 키를 돌렸는데 문이 잠기더라. '분명히 잠그고 나갔는데' 하고 보니 도둑이 쇠창살 뚫고 현관으로 나간 거다. 그때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너무 무서워서 울었다"고 말해 '웃픈'(웃긴데 슬픈)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고은은 "진짜 특이하다. 진짜 웃기다. 상이는 개그를 하지 않고 그냥 캐릭터가 웃기다. 왜냐하면 개그를 치면 웃어줘야 된다는 부담이 있잖아요. 근데 얘는 사람이 웃기니까 만날 때 그런 부담이 없고 가끔은 숨만 쉬어도 웃기다"고 폭소했다.

한편 김고은과 이상이는 김성철, 안은진 등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 사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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