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받았던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위클리콘]

안세준 2024. 9.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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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9월 넷째 주 신작 공개…경성크리처 시즌2·강철부대W·유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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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시즌2로 돌아왔다. 경성크리처는 700억 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가 높았지만, 시즌1의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혹평에 시달렸다. 전작의 평가를 만회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넷플릭스 신작은 경성크리처: 시즌2를 포함한 강철부대W, 다리미 패밀리, 유령, 파벨만스 등이다.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1일 첫 공개된다. 이외 경성크리처: 시즌2 등 신작은 모두 공개돼 시청이 가능하다.

◇경성크리처: 시즌2(Gyeongseong Creature: Season 2)

경성크리처: 시즌2(Gyeongseong Creature: Season 2) [사진=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고요의 바다, 드라마 하이드 등에 출연한 이무생은 전승제약의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쿠로코 대장 역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등 배현성은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특수한 능력으로 호재와 채옥을 쫓는 ‘승조’ 역으로 합류한다.

시대를 뛰어넘어 더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서스펜스를 선사할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철부대W(The Iron Squad: W)

강철부대W(The Iron Squad: W) [사진=넷플릭스]

강철부대W는 여군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특수임무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해병대 총 6부대에서 24명의 여군들이 육해공을 넘나드는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친다.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최영재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통해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이 합류한다. 강철부대 시리즈 연출을 맡아온 신재호 감독과 피지컬: 100, 강철부대를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강철부대 시리즈 최초의 여군 특집이기도 하다. 최강의 여군 타이틀을 두고 벌어지는 부대 간의 피 튀기는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리미 패밀리(Iron Family)

다리미 패밀리(Iron Family) [사진=넷플릭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다림은 어려운 세탁소 사정을 잘 알기에 상상도 못 할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한 치료법 대신, 시력을 잃기 전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청렴동 금수저 강주를 마주친 다림은 8년 전, 그와의 잊지 못할 하룻밤을 떠올리게 된다. 돈다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토리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다리미 패밀리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령(Phantom)

유령(Phantom) [사진=넷플릭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항일조직 흑색단은 총독 암살을 시도하고, 이들이 조선총독부에 심어놓은 유령을 잡기 위해 경호대장 카이토가 새로 부임한다. 유령을 색출하기 위해 덫을 치기로 한 카이토는 쥰지, 차경, 유리코, 천계장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서서히 유령의 숨통을 조여오는 사람들과 온갖 위협이 난무하는 호텔 속에서 과연 유령이 무사히 빠져나가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해영 감독 특유의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이 돋보이는 유령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벨만스(The Fabelmans)

파벨만스(The Fabelmans) [사진=넷플릭스]

파벨만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난생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그리고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영화를 사랑하는 소년 새미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아빠 버트의 8mm 카메라를 든다.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 새미. 진실을 비추는 필름의 힘을 실감한 새미는 크고 작은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새미 역은 가브리엘 라벨이, 새미의 엄마 역은 미셀 윌리엄스가 맡았다.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제47회 토론토시상식에서 관객상까지 수상한 파벨만스의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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