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오유진X김태연이 부른 ‘트로트 소녀시대’
안병길 기자 2024. 9. 29. 09:47
가수 오유진과 김태연이 10대 트로트 가수의 저력을 뽐냈다.
오유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 2부에 출연했다. 이날 가수 김태연과 함께 ‘트로트 소녀시대’를 결성한 오유진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선곡했고 곡에 대해 “노래는 알고 있었는데 원곡자가 이승철 선배님이라는 것은 몰랐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두 사람은 “저희가 에너지가 가장 넘치는 시기인 10대이기 때문에 이 에너지를 잘 살려 ‘소녀시대’라는 노래를 잘 리메이크해 보겠다. 댄스 브레이크도 가미했는데 최선을 다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화려한 댄스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오유진과 김태연은 힘 있는 보이스와 소녀 감성을 탄탄한 가창력으로 표현했고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를 더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성인 못지않은 실력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이영현은 “너무 신세계다. 이보다 더 깜찍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칭찬했고 임한별도 “댄스 브레이크 다음 라이브가 이어졌음에도 호흡이 하나도 안 흔들렸다”며 놀라워했다. 이승철 역시 “38년 만에 이런 무대를 본다는 게 놀랍다. 신세대라 그런지 표현력이 돋보이는 발랄한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