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제품 늘린 편의점 첫선…올리브영·다이소 잡을까
박예린 기자 2024. 9. 29. 09:42
▲ 동대문 복합쇼핑몰 던던에 입점한 세븐일레븐 패션·뷰티 특화 매장
화장품과 의류 등 패션·뷰티 제품을 강화한 편의점 특화 점포가 서울 동대문에 들어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그제(27일) 동대문 복합쇼핑몰 '던던'에 패션과 뷰티상품을 내세운 특화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점포는 매장 입구 전면에 뷰티·패션존을 전면에 배치해 방문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도록 했습니다.
뷰티 상품 구색도 기존 점포 대비 30%나 늘려 먹거리가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 중심 채널에서 탈피하도록 했습니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뭉'(MWOONG)과 협업해 맨투맨, 후드티 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easy-wear) 상품을 판매하고, 뷰티는 마녀공장, 메디힐, 셀퓨전씨 등의 브랜드와 함께 여행용, 기초 화장품 위주로 30여 종을 선보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더 세분된 '나노사회'에 맞게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 상권 특성 등을 고려한 새로운 점포 운영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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