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2024 제1회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 개최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가 오는 11월 2일 '2024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을 개최한다. 청소년 밴드그룹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대학 총장상급 대회로, 전국 최초다.

12~18세 국내 중고교생은 물론, 외국인·이민자청소년(TCK, Third Culture Kid)도 참여할 수 있다.

출전 자격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밴드로 다음달 14일부터 21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선심사용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다음달 23일 10팀 안팎으로 발표된다.

11월 2일 결선 공연과 함께 이루어질 시상은 총장상(대상. 상금1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있다.

이 대회는 익투스엔터테인먼트, 에드하트NGO, 온스테이지뮤직&댄스, 플랫폼작은도서관 등이 협력·후원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학부장 이우영)는 부·울·경 유일의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음악프로듀서 양성학과다. 2024학년도에 창설된 후 2025학년도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로 개편됐다.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된 사운드제작 디지털콘텐츠 문화기술(CT) 예술공학(AT) 분야 진로 개척에 기여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부산의 글로벌도시 성장과 엔터테인먼트산업 성장은 필수불가분한 관계"라며 "젊고 활기찬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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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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