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기술로 '불법 스팸메시지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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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불법 스팸메시지를 근절하기 위해 전사 협의체를 가동하고, 이동통신망에서 스팸메시지를 걸러내는 'ixi 스팸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전무)은 "AI 기술을 통해 불법 스팸메시지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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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불법 스팸메시지를 근절하기 위해 전사 협의체를 가동하고, 이동통신망에서 스팸메시지를 걸러내는 'ixi 스팸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ixi 스팸필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이 학습해 고객이 스팸메시지를 수신하기 전에 차단한다. 도입 초기부터 불법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유형 스팸 메시지도 탐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관리 대상인 대량 발송 악성 메시지의 유형을 불법대출, 스미싱, 도박, 성인, 불법의약품에서 주식 리딩방 등 '유사 투자' 스팸까지 확대했다. 이같은 유형의 스팸 메시지를 단 1건만 발송해도 발신번호를 차단 후 메시지발송 사업자에게 소명을 요청하는 제재 정책을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자사망을 사용하는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재판매사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했다. 스팸 메시지를 발송하기 위한 통로로 재판매 사업자가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6개월간 사용량이 없는 재판매 사업자들에게는 발송 가능 건수를 월 1회로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전무)은 "AI 기술을 통해 불법 스팸메시지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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