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영상] 자기 몸의 4배 뛰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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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이 인공 근육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인공 근육'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전압을 가하면 수축해서 육각형이 찌그러진다.
이번 연구의 공동 1저자인 재커리 요더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박사과정생은 "다섯 가지 목적을 위해 다섯 가지 로봇을 사는 것 대신 같은 로봇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다"며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이런 모듈형 로봇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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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이 인공 근육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육각형 모듈로 레고처럼 조립해서 쓸 수 있다.
이 로봇 모듈의 이름은 '헥셀(HEXEL, Hexagonal electrohydraulic modules)'. 유리섬유로 만든 육각형의 딱딱한 판 안에 전압에 따라 움직이는 소프트 액추에이터가 들어있다. 연구팀은 이를 '인공 근육'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전압을 가하면 수축해서 육각형이 찌그러진다.
모듈끼리는 자석으로 이어 붙일 수 있다. 이 때 전압을 걸면 여러 모듈이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고 부위별로 달리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이 공개한 영상에서 로봇은 좁은 틈을 기어가거나 바퀴처럼 굴러가고 또 자기 몸의 4배만큼 점프하기도 한다.
이번 연구의 공동 1저자인 재커리 요더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박사과정생은 "다섯 가지 목적을 위해 다섯 가지 로봇을 사는 것 대신 같은 로봇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다"며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이런 모듈형 로봇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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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reel/DAabWX4p0dh/?igsh=cjkxNWFwZXZhZGN1
[씨즈팀 seize.the.seiz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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