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차타워 내 차량서 불…1대 전소

권기정 기자 2024. 9.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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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부산 대연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28일 오전 10시15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승용차 1대가 불에 탔다.

이 사고로 주차타워에 주차한 모닝 차량이 전소되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발견한 관리소장은 “방문객이 주차타워 조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확인해보니 주차타워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모두 85명이 출동했으며 주차타워 내부로 진입해 최종 진화한 뒤 연기를 빼내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주차타워 내 공간이 협소하고 불이 난 차량의 엔진이 심하게 불에 타 정확한 발화 원인 규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본부는 29일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기로 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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