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한낮엔 더워요

정봉비 기자 2024. 9.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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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30일까진 서쪽 지역과 경상권, 다음 달 1일까진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이날 10도 이상, 30일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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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29도, 부산 28도
27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코스모스 가든에서 학생들이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월드 코스모스 가든은 3만3천㎡(1만평) 규모 부지에 황화 코스모스 100만 송이가 식재됐다. 연합뉴스

29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로 예보했다. 기온은 30일까진 서쪽 지역과 경상권, 다음 달 1일까진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이날 10도 이상, 30일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서 5㎜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중산간과 동부 지역은 이날까지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그 밖의 제주도에도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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