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나눔옷장’으로 의류나눔 확산…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참여

2024. 9. 29.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5일 의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옷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최유정 학생은 "이번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잘 입지 않는 옷들을 기부하고, 다른 분들이 기부한 옷 중에 마음에 드는 옷으로 교환하게 되었다"며 "버려지는 옷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의류 재사용 캠페인인 나눔옷장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5일 의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옷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성신여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5일 의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옷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인 상생 페스타 ‘모두의 마켓 모두의 나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구성원과 서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사전 기부와 현장에서 기부 받은 총 1950여 벌의 다양한 브랜드 의류가 전시돼 시작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내 스타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나눔에 참여한 의류 스타일링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최유정 학생은 “이번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잘 입지 않는 옷들을 기부하고, 다른 분들이 기부한 옷 중에 마음에 드는 옷으로 교환하게 되었다”며 “버려지는 옷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의류 재사용 캠페인인 나눔옷장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옷장을 통해 ESG 실천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성신이 포용적 캠퍼스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후 남은 의류는 다시 선별 작업을 거쳐 전국에 제공을 희망하는 미혼모, 다문화 가족, 노숙자 지원센터 등 7곳에 전달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