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발주 사업장 곳곳 부실…군의회 "보완·시정조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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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발주한 일부 사업장이 부실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동군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327회 임시회 기간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도급액 본청은 7000만 원 이상, 읍면 등은 2000만 원 이상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일부 사업장에서 부실한 부분이 확인돼 보완과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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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조사특위 사업장 24곳 대상 현장조사 결과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발주한 일부 사업장이 부실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동군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327회 임시회 기간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도급액 본청은 7000만 원 이상, 읍면 등은 2000만 원 이상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일부 사업장에서 부실한 부분이 확인돼 보완과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재정비공사는 징크지붕 누수와 관련 임시방편의 실리콘 처리가 아닌 근본적 하자 보수 공사가 요구된다고 했다.
산촌문화학교조성사업 재정비공사는 시설물에 대한 세부 계획 없이 불필요한 증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한계곡 임산물 쇼핑센터건립사업은 용도가 판매장과 무관한 시설로 보여 대책을 강구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사업 중 하나인 파크골프장은 애초 계획한 목적사업과 무관한 시설들을 조성한 점을 들어 사유 보고를 요구했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모험전망대 제작 설치는 애초 사업 계획 중 높이 80m에서 44m로 축소한 이유와 계획 변경에 따른 80억 원의 사업비에 대한 세부 명세 자료를 요구했다.
이승주 위원장은 "부실 공사 사전 예방을 위해 이 조사를 했다"라며 "집행부에 내달 11일까지 지적된 사항 조치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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