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정크, 클라운', '신통방통 도깨비' 공연한다

극단현장&놀이하는이모네, 10월 우수레퍼토리 in 중국 상하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극단현장은 오는 10월1일~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넌버벌(비언어)코믹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과 놀이하는이모네의 테이블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 공연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국 상하이 삭석문화전파(상하이)유한공사가 주최하는 2024 Shanghai International City Minhang Xinzhuang Fringeville에 초청돼 행사기간 동안 오후 4시, 오후1시 30분에 각 1회씩 총 12회 공연한다.

특히 오는 10월4일 '정크, 클라운' 오후4시 공연은 주상해문화원에서 공연하며, 문화원과의 교류회 등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극단현장은 2020년부터 중국 삭석문화전파(상하이)유한공사와 협업해 왔으며 22년에는 중국판 '정크, 클라운' 제작을 위해 판권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초청 일정에는 (사)극단현장과 놀이하는이모네의 공연과 문화원 교류회 등이 포함돼 있다.

'신통방통 도깨비'는 노래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야기 들려주기 방식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해 장면을 완성하는 연극놀이 방식이 구조화된 테이블 인형극이다. 구수한 옛이야기와 신명 나는 국악 음악으로 올해 첫 해외 공연을 올리게 됐다.

'정크, 클라운'은 고물을 이용한 광대(Clown)들의 기발한 놀이로 공연 내내 쉴 새 없는 웃음을 선물해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확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정크, 클라운'은 아시테지겨울축제, 중국서안국제아동연극제, 일본삿포로극장제, 인도 인코센터 등에 초청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한편 (사)극단현장&놀이하는이모네 우수레퍼토리 in 중국 상하이는 2024년 진주우수작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삭석문화전파(상하이)유한공사가 주최하고 (사)극단현장, 놀이하는이모네가 주관하며, 진주시와 진주관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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