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허리케인 '헐린' 사망자 최소 55명…"정전·도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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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헐린'으로 지금까지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CNN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까지 5개 주(州)에서 총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주 방위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이자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는 지역 사회를 도우려 1500명 이상의 연방 인력을 동원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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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만 명 정전 상태…연방 인력 동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헐린'으로 지금까지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CNN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까지 5개 주(州)에서 총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헐린은 시속 225㎞에 달하는 4등급(전체 5등급 중 두 번째) 허리케인으로, 지난 26일 밤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이후 조지아주 등을 거쳤다.
현재 헐린 여파로 약 310만 명이 정전 상태에 있고 수백 개의 도로가 폐쇄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에서는 400개 이상의 도로가 폐쇄됐다.
주 방위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이자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는 지역 사회를 도우려 1500명 이상의 연방 인력을 동원했다고 27일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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