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x금새록, 8년 전 하룻밤 인연으로 얽혔다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4. 9. 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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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금새록과 김정현이 8년 만에 재회했다.

8년 전 같은 대학을 다니던 이다림과 서강주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됐다.

함께 잠자리를 가진 뒤, 서강주는 곧 군대를 간다며 이다림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다림은 그런 서강주에게 "군대가기 전날 아니면 내가 꼬셔도 안 넘어오지 않느냐. 번호 서로 알게 되면 내가 네 전화 기대하고 기다릴 것 같다. 번호 알면 너한테 전화 올 기대 안 하지 않냐"라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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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과 김정현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8일 저녁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회에서 이다림(금새록)과 서강주(김정현)의 과거사 공개됐다.

8년 전 같은 대학을 다니던 이다림과 서강주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됐다. 이다림이 자신에게 시간이 없다면서 서강주에게 먼저 하룻밤을 제안한 것이다.

함께 잠자리를 가진 뒤, 서강주는 곧 군대를 간다며 이다림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에 이다림은 전화번호를 주지 않겠다며 "그거면 충분하다. 나 오늘 행복하다"라고 했다.

이에 서강주는 "사람 앞에 두고 나 그렇고 그런 남자를 만드냐"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다림은 그런 서강주에게 "군대가기 전날 아니면 내가 꼬셔도 안 넘어오지 않느냐. 번호 서로 알게 되면 내가 네 전화 기대하고 기다릴 것 같다. 번호 알면 너한테 전화 올 기대 안 하지 않냐"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를 들은 서강주는 "그래야 상처를 덜 받는다? 됐다"하면서 이다림의 휴대전화의 자신의 번호를 남겼다. 그러면서 "지레 겁 먹는게 네 주제 파악이냐. 안 어울린다. 너랑"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강주는 이다림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번호를 '횡단보도'라고 저장했다. 이에 이다림은 "횡단보도 건널 때마다 너 생각 날 거 아니냐"라고 투정을 부렸다.

연락한다던 것과 달리 서강주는 8년 동안 한 번도 전화를 걸지 않았다. 이에 서강주는 "군대 다녀와서 한 번도 8년이 지나서 한 번도 나는 그 여자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라고 8년 전 과거를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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