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 같이 생긴 애” 옥란할매 지목에 소처럼 열일 (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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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옥란할매 밭일을 도우며 강단이 소로 열심히 일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강다니엘이 절친한 댄서들과 함께 옥란할매의 밭일을 도왔다.
강다니엘은 제작진에게 "노동하고 싶다"고 말했고 옥란할매의 일손을 돕기로 했다.
강다니엘과 절친들은 잡초를 뽑는 일부터 시작해 깻잎을 땄고 옥란할매는 강다니엘의 이름을 강단이로 알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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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옥란할매 밭일을 도우며 강단이 소로 열심히 일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강다니엘이 절친한 댄서들과 함께 옥란할매의 밭일을 도왔다.
강다니엘은 제작진에게 “노동하고 싶다”고 말했고 옥란할매의 일손을 돕기로 했다. 강다니엘과 절친들은 잡초를 뽑는 일부터 시작해 깻잎을 땄고 옥란할매는 강다니엘의 이름을 강단이로 알아들었다. 밭을 갈아야 하는 시간에 옥란할매는 “소 같이 생긴 애 여기 있네”라며 강다니엘을 지목했다.
강다니엘은 상의를 탈의하고 강단이 소로 변신했다. 강다니엘은 “생각보다 진짜 힘들더라. 전신을 다 써야 한다”며 밭을 가는 강단이 소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옥란할매는 방송이고 뭐고 없다. 이 사람들을 소로 안다”며 옥란할매가 방송보다 밭일에 진심이라 봤다.
강다니엘은 원하던 노동이 즐거웠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재미있었다. 확실히 힘들긴 하더라”고 답했다. 체감온도 36도 무더운 날씨에 옥란할매는 새참으로 옥수수를 줬고, 강다니엘과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다. 강다니엘은 “거의 다 먹고 싸주셨다”며 옥란할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새참으로 감자와 김치말이국수가 더 나왔다. 정작 옥란할매의 새참은 베이글. 옥란할매는 “너희는 옥수수 주고 나는 똥글뱅이빵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치즈까지 발라서 드시더라. 놀랐다”고 했다.
옥란할매의 나이는 89세. 강다니엘은 “진짜 깜짝 놀랐다”며 거듭 놀라워했고 옥란할매가 “큰아들이 70세”라고 하자 박서진도 “할머니 큰아드님이랑 저희 아빠가 동갑”이라고 놀랐다. 옥란할매는 “한 번 더 왔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으면”이라며 그새 강다니엘에게 흠뻑 반한 모습. 강다니엘은 “배추 자라서 뽑을 때 다시 올게요”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다니엘이 등목을 하는 모습에 더해 절친들과 나누는 속 깊은 대화가 그려졌다. 강다니엘은 “요즘 생각이 많았다”며 전 소속사와 갈등으로 인한 원치 않았던 공백기 마음고생 고백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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