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달군 韓 인디 게임사들…아이디어로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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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일본 열도를 달궜다.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4'에 마련된 한국 공동관에 게임을 선보인 25개 게임사들 모두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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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스튜디오 두달 등 인기
"아이디어와 그래픽에 호평 보내"
[도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참신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일본 열도를 달궜다.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4’에 마련된 한국 공동관에 게임을 선보인 25개 게임사들 모두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 공동관은 부스 중앙에 무대를 마련하고 앞 쪽으로는 여러 개의 테이블을 뒀다. 무대에서 게임별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미팅 또한 현장에서 곧바로 이뤄진다.
가장 인파가 몰렸던 곳은 가상현(VR) 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 룸’을 공개한 스코넥 부스였다. 이스케이프 룸은 이름 그대로 ‘방탈출’ 게임이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인 ‘메타 퀘스트’를 쓰고 여러 장치(기믹)들을 활용해 방을 탈출하면 된다. 스코넥 부스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에 있던 토츠카 씨는 “VR과 방탈출의 조합이 신선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솔라테리아는 스튜디오 두달 특유의 귀여움과 함께 눈을 사로잡는 아트워크와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쳐내는 ‘받아치기(패링)’ 액션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게임 내 그래픽 등도 일본 이용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다.
현장에서 만난 인디게임사 관계자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 게임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며 “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귀여운 그래픽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서브컬처 장르 종주국 답게 스토리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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