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접경지 병원 등 공습…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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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지역을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미의 세인트판텔레이몬 병원을 드론으로 2차례 공격해 9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발사된 러시아 드론 73대 중 69대와 미사일 4기 중 2기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병원과 민간 시설 대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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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지역을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미의 세인트판텔레이몬 병원을 드론으로 2차례 공격해 9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첫 번째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중에 재차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대피를 돕던 간호사와 경찰관이 포함됐다.
지방 관리들은 병원 공격에 이란산 샤헤드 드론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하르키우주에서도 러시아의 공습으로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슬라티네 마을에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코사차로판 마을에서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발사된 러시아 드론 73대 중 69대와 미사일 4기 중 2기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키이우 시 당국은 우크라이나 수도와 외곽 지역에서 드론 약 15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병원과 민간 시설 대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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