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중국 왕이에 "11월 APEC 때 고위급교류"...정상회담 추진 시사

황보선 2024. 9. 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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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외교수장이 현지 시간 28일 뉴욕에서 유엔 총회 계기에 만나 회담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중 양자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왕 부장과의 대화가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고위급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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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외교수장이 현지 시간 28일 뉴욕에서 유엔 총회 계기에 만나 회담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중 양자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왕 부장과의 대화가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고위급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1월 APEC 정상회의 동안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 개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조 장관은 또 "북한은 연이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라늄농축시설을 최초 공개하는 등 각종 도발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한중 양국 간 전략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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