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유소 폭발로 13명 사망…2명은 어린이
하정연 기자 2024. 9. 29. 0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27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28일 다게스탄의 주유소 폭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다게스탄 주유소 폭발 사고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27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28일 다게스탄의 주유소 폭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23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하다고 비상사태부는 덧붙였습니다.
사고는 전날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유소 건물은 파괴됐고, 화재가 50㎡ 가까이 번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인력 120명이 투입됐고 사고 지역 일대에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습니다.
안전 규정 위반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가 다케스탄 자치공화국의 현안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사고가 난 주유소는 안전 검사에서 몇 가지 위반 사항이 발견됐지만 이미 해결된 상태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가수사위원회는 이번 폭발 사고에 안전 관리상의 과실이나 다른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빌린 돈 변제일 다가오자 '지하철 소매치기' 자작극 벌인 20대
- 생방송 중 기상캐스터, 갑자기 물에 뛰어들어…"여성 구조"
- "정교사 시켜줄게" 기간제 동료들에 사기친 교사 징역 6년
- [스브스夜] '그알' 삼촌 살인 사건 용의자, 16년 전 발생한 '납치 살인 사건'의 진범일까?…진실 추
- 성범죄 최다 지하철역 고속터미널…절도 발생 1위는?
- 허리케인 '헐린' 미국 사망자 50명 넘겨…"물적 피해 수십조 원"
- 인천 도화역 선로서 30대 여성 전동차에 치여 사망
- '마세라티 뺑소니'운전자 구속…유람선 바위 충돌
- "술 취해 기억 안 나" 순천 여고생 살해범 구속…신상도 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