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시골 마을에서 총기 난사...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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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간 27일 밤 남동부 이스턴케이프주 루시키시키 마을의 농가 2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4월 북동부 콰줄루나탈주에서 일가족 10명이 총격에 숨지는 등 총기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2천734건, 하루 평균 7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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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간 27일 밤 남동부 이스턴케이프주 루시키시키 마을의 농가 2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한 집에서 여성 12명과 남성 1명, 또 다른 집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피해자들이 가족 모임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4월 북동부 콰줄루나탈주에서 일가족 10명이 총격에 숨지는 등 총기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살인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미국 6.3명보다도 7배 이상 높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2천734건, 하루 평균 7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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