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애플, 오픈AI 투자 논의 중단”

김태호 기자 2024. 9. 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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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펀딩)에 손을 떼기로 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WSJ는 이날 보도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오픈AI 펀딩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WSJ는 오픈AI가 현재의 비영리법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영리법인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을 2년 이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이번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자금 반환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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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자가 새로 출시된 아이폰16을 촬영하고 있다. 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펀딩)에 손을 떼기로 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WSJ는 이 사안을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 주에 마감될 예정인 오픈AI의 펀딩 라운드 참여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단 이유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WSJ는 이날 보도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오픈AI 펀딩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MS는 이미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알려졌는데 신규 투자로 10억달러를 더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는 덧붙였다.

또한 WSJ는 오픈AI가 현재의 비영리법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영리법인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을 2년 이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이번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자금 반환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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