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가을 할인전’ 

2024. 9.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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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는 먹거리 할인을, 백화점은 의류 등 잡화 할인행사를 진행해 징검다리 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9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29일)은 대형마트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대형마트 각사로고

대형마트 업계는 일요일인 오늘(29일) 대부분 문을 연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의무휴무일을 변경한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9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8일과 22일이다. 다가오는 10월 의무 휴무일은 13일과 27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경남 김해시가 대형마트 휴무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지난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오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대형마트 업계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는 먹거리 할인을, 백화점은 의류 등 잡화 할인행사를 진행해 징검다리 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다음 달 초 국군의날(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징검다리 연휴 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마트, 가을 나들이 델리코너
어메이징~ 시중가 대비 반값

먼저 이마트는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델리 코너 간편 먹거리를 중심으로 연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마트는 외식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버거’와 ‘윙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1개에 2980원인 ‘어메이징 더블더블버거’를 선보인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치킨 패티를 넣은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도 1개 348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 먹물빵에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그릴드 어니언을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스파이시 칠리소스와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도 넣었다. 3인 가족에 적합한 '어메이징 허니윙봉'도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첫 선보인다.

롯데마트, ‘집밥족 사로잡기’
핫프라이스 특가 ‘상생사과’

롯데마트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집밥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연휴에 집에 머무르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특가 상품으로 사과를 선정해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를 현재 사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인 7990원으로 1인 2봉 한정 판매한다.

이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1000원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으로, 롯데마트·슈퍼의 올해 사과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최저 가격이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먹거리 할인도 진행한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하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제주 흑돼지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가족 한통가득 탕수육(1팩)’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밥&롤 닭강정/유부초밥 세트(각 1팩)’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스노우플랜 가을 페스타'를 통해 롯데마트의 '스노우 플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노우 특가 행사 상품도 선보인다.

홈플러스, 축산‧과일‧델리 할인
맛깔나는 황금연휴 5일 특가전

홈플러스 역시 축산·과일·델리 등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과 나들이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다음 달 1일까지 '맛깔나는 황금연휴 5일 특가' 행사를 하고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할인한다. 행사 기간 흰다리 새우(페루산)와 블랙타이거 새우(말레이시아산)를 반값에 판매한다.

또 행사카드 구매 시 12브릭스 홍로사과와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를 각각 3천원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해준다.

오늘(29일)은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4천원 할인한 9천990원에, 컵라면 소컵(6입)은 3천990원에 각각 내놓는다.

아울러 다음 달 2일까지 'AI(인공지능) 가격혁명' 행사를 통해 제주하우스 밀감과 미국산 초이스 양념소불고기, 양파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고, '화끈 얼얼 페스타'에서 삼양 불닭볶음면 6종과 불닭소스 4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한다.

'제로 페스티벌'에서는 저당·저칼로리 음료 10여종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하고, 롯데 제로제과 5종 등은 균일가에 내놓는다.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백화점, 황금연휴 '더 세일'
가을 스포츠-패션 테마행사

백화점 업계도 징검다리 황금연휴 ‘더 세일’ 행사는 대형마트 할인전 못지않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7일부터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연다. 스포츠, 아동, 슈즈, 핸드백 등 패션 잡화와 침구, 그릇 등 리빙 카테고리까지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자사 앱 커뮤니티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0원~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가을 이사철을 겨냥한 ‘리빙 페스타’와 ‘나이키 대전’ 등 행사도 선보인다. 또한 모바일 카드 결제 고객에겐 금액 할인권 1만원권과 무료 커피 쿠폰 등 10가지 쇼핑 및 문화 혜택이 담긴 앱 쿠폰팩을 제공하고 28일 목동점을 시작으로 킨텍스점과 천호점에서 ‘하늘정원 가을 음악회’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도 가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LF, 한섬 등이 참여하는 가을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통해 최대 50% 할인가를 제시한다. 또한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3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부 브랜드를 롯데백화점 제휴 현대카드로 구매 시에는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전국 40여개 점포에서 ‘이랜드리테일 30주년 쇼핑 페스타’를 통해 400여개 브랜드의 FW 시즌(가을·겨울) 의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형마트 업계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는 먹거리 할인을, 백화점은 의류 등 잡화 할인행사를 진행해 징검다리 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9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29일)은 대형마트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한 곳도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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