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저' 최의석 맹활약!…PNG, 스위스 스테이지 희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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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게이밍 2 vs 0 바이킹스e스포츠
1세트 PNG 승 vs 패 바이킹스
2세트 PNG 승 vs 패 바이킹스
페인 게이밍이 '와이저' 최의석의 활약을 앞세워 바이킹스e스포츠를 격파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희망을 살렸다.
PNG가 28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패자전서 바이킹스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PNG의 깔끔한 경기력이 빛났다. 1, 2세트 모두 라인전과 교전 등에서 상대보다 앞선 모습을 보인 PNG는 2 대 0의 승리와 함께 최종전에 진출, 모비스타 R7과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PNG는 경기 초반부터 킬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탑에서 성과를 내기는 했지만, 확실한 득점을 하지 못한 채 팽팽한 분위기의 경기를 이어갔다. 17분에 잘 성장 중이던 '카티' 딩타인페를 노리며 끊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들도 킬을 내주면서 마냥 웃지를 못했다. 결국 드래곤 전투에서 크게 넘어지고 만다. 20분에 열린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패한 것. 연이어 미드 1차 포탑까지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22분에는 바론 근처에서 두 명을 잃으며 상대에게 바론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와이저' 최의석이 절묘하게 럼블 궁극기를 깔면서 상대를 저지했다. 그리고 반대로 미드 1차 포탑을 오히려 밀며 득점했다.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PNG는 네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바론까지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교전력을 발휘해 화염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PNG는 기세를 잡은 후 연달아 한타서 승리햇고 33분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2세트에서도 PNG는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잭스를 플레이한 최의석이 '나나누에' 풍뚝따이의 크산테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허 유충 6개를 일방적으로 챙겼다. 이에 더해 바텀에서는 진을 잡은 '타이탄' 알렉샨드리 리마가 킬을 기록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PNG는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크게 차이를 벌렸다. 아칼리와 잭스의 진입을 앞세워 상대 넷을 잡아낸 PNG는 완벽히 흐름을 잡았다.
경기 중반 PNG는 상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아칼리를 플레이한 '딘케도' 마테우스 미란다가 연달아 잡힌 것. 하지만 24분 미드 지역 한타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함께 승리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탔다. 이후 첫 번째 바론 처치 후에는 경기를 굴리지 못했지만,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또 한타서 승리했고 이번에는 경기를 굴렸다. 버프와 함께 밀고 들어간 PNG는 최의석의 활약과 함께 상대 저항을 뿌리치고 최종전 티켓을 따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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