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선업 산재 사망자 51명, 3년동안 두 배 증가

송현준 2024. 9.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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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조선업 산재사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사업주에 대한 처벌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조선업 산재 사망자수는 51명으로 지난 2020년 28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재해자수도 3,700여 명으로 3년 전보다 50%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대상 사업주에 대한 사법처리 건수는 지난해 5건으로 2020년 17건보다 크게 줄은 반면, 사업자 자율관리 조치인 시정조치 건수는 지난해 147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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