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진화 못 놓는 함소원 눈물 “돌아가신 父가 그렇게 살지 말래”(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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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무속인은 함소원이 진화를 못 놓고 있는 거라 이야기했다.
무속인은 "아버지가 그렇게 살지 말래요. 아버지가 울고 있어. 장군처럼 생기셨네. 네 자식 잘 기르면서 용기 있게 살라고 한다. 아버지하고 나누지 못한 게 너무 많다"라고 했고, 함소원은 "맞다 아버지에게 많이 미안하다. 그래서 딸이 진화 씨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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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함소원이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9월 28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최근 진화와 이혼을 발표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던 함소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함소원은 무속인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무속인은 함소원이 진화를 못 놓고 있는 거라 이야기했다. 그는 "그 사람은 이분이 하자는대로 할 수 밖에 없다. 벗으라면 벗어야하고 입으라면 입어야한다"라고 했고, 함소원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말 잘 듣지 않아요"라며 웃었다.
또 무속인은 "놔줄 생각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간다고 하면 놔줄 생각 있다. 가서 계획이 있으면 진짜 보내줄 생각이 있다"라고 했지만, 안정환은 "보내줄 때도 조건이 있네?"라고 되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어디 가서 못 살면 어떡해. 걱정이 되는 거다. 갔다가 오면 안 되지 않냐"라고 했다. 무속인은 "놔줄 마음이 있으면 놔줘야 하는데. 그 마음을 흔드는 걸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무속인은 "어릴 때 눈물이 참 많아요. 아까도 그랬지않냐. 억척이 병이라고"라면서 가족을 위해 살았던 함소원에 대해 말했다.
함소원은 "좀 많이 힘들었다. 시집가기 전만 해도 불안한 게 뭐냐면 가족 중에 사고가 터져서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 이런 연락이 올까봐 불안한 삶을 살았다. 내가 항상 저장을 잘해놔야지 언젠가 사건이 터져서 급하게 돈을 써야할 상황이 있을텐데. 내가 저장하지 않으면 내가 급한 상황을 못 도와주면 어쩌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무속인은 "아버지가 그렇게 살지 말래요. 아버지가 울고 있어. 장군처럼 생기셨네. 네 자식 잘 기르면서 용기 있게 살라고 한다. 아버지하고 나누지 못한 게 너무 많다"라고 했고, 함소원은 "맞다 아버지에게 많이 미안하다. 그래서 딸이 진화 씨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보자GO'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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