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완주 어린이취타대 공식 창단…"전통예술 인재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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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어린이취타대'가 공식 창단했다.
28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완주군 어린이취타대 창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공식 창단한 어린이취타대는 완주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서거석 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영대 원장은 이날 어린이취타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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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완주군 어린이취타대'가 공식 창단했다. 전북에서 어린이취타대가 창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완주군 어린이취타대 창단식'이 개최됐다. 창단식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영대 도립국악원장, 완주군문화재단, 취타대 단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창단한 어린이취타대는 완주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앞서 완주문화재단 산하 완주향토예술회관은 전통 취타음악 및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과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창단을 준비해왔다.
어린이취타대는 이날 창단식에서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자체와 교육당국은 전북의 첫 어린이취타대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영대 원장은 이날 어린이취타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재)완주문화재단은 앞으로 어린이취타태 참여 학생 모집과 교육, 국내외 공연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립국악원은 어린이취타대에 필요한 악기와 의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전통악기와 전통음악에 대한 좋은 경험의 기회를 함께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어린이취타대와 같은 다양한 인문학적 문화예술 경험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키우는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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