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강등권 탈출' 김두현 감독,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줬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두현 감독이 교체 투입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무패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순위는 9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우선적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안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걸 쏟은 선수들과 팬분들 감사하다. 공격 옵션을 늘려야 하는 상황인데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다음 일정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 이영재, 전진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두현 감독은 "훈련을 통해 플랜 A, B 준비했다. 에르난데스가 조금 더 뛰어주길 바랐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교체 선수들에게 전방에서 적절한 압박과 중원에서의 싸움을 주문했다. 크로스에 의한 공격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비 구조, 대응 능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마무리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부터는 득점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게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