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방문한 김지태 지사, 강원형 K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위한 글로벌 협력 시동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체화에 시동을 걸었다.

도의 미래 산업 북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 보스턴을 방문 중인 김 지사와 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의료 혁신 거점 기관들을 찾아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의료체계 개선 기술개발 고도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박순만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과 만나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논의 했다. 도 제공

이날 오전 미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를 방문한 김 지사는 박순만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과 만나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우한 협력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CIC의 혁신 생태계를 벤치마킹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구상,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보스턴 CIC에는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비롯해 국내 30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도의 바이오 기업인 ‘유바이로직스’도 올해 4월 진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도가 속도를 내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과 궁극적으로 특화단지 운영의 모체가 될 바이멕스케웨어의 기본 구상, 기업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구체화에 유익한 지침이 됐다”며 “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완성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와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을 방문한 김진태 도지사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통한 강원 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도 제공

또, 이날 방문한 하버드와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에서 김 지사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과 만나 AI 기반 의료 전달체계 고도화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도내 대학생·의료인 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담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학생들은 글로벌 교육 경험을 쌓고,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강원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인재들이 강원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세계 무대에서 활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강원 미래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CIC와 하버드, 매사추세츠 대학과의 협력이 강원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료, 그리고 강원 교육 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무대 진출의 중요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도내 대학 및 병원과의 협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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