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냐 SSG냐…'5위 싸움'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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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5위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5위 KT와 6위 SSG가 동반 승리를 눈앞에 두며 반 게임차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제 SSG만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KT는 잔여경기가 없는 반면, SSG는 모레(30일) 키움과 최종전이 남아 있는데, SSG가 승리하면 두 팀은 동률이 돼 5위 결정전을 치르고, SSG가 패배할 경우 KT가 마지막 가을 야구 티켓을 거머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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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5위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위 KT와 6위 SSG가 동반 승리를 눈앞에 두며 반 게임차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제 SSG만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선발 벤자민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6점을 내줘 6대 1로 끌려갔지만, 4회 공격에서 집중타로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 강백호와 오재일의 연속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에이스 고영표가 4회 투아웃에 구원 등판해 9회 투아웃까지 역투하는 총력전으로 KT는 키움을 10대 7로 꺾고 정규시즌 144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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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위 SSG도 한화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선발 김광현이 6회 원아웃까지 3안타 2실점 탈삼진 6개의 역투를 펼친 가운데, 오태곤이 2안타 2득점 활약과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5위 KT와 6위 SSG의 승차는 계속 반 경기가 됩니다.
KT는 잔여경기가 없는 반면, SSG는 모레(30일) 키움과 최종전이 남아 있는데, SSG가 승리하면 두 팀은 동률이 돼 5위 결정전을 치르고, SSG가 패배할 경우 KT가 마지막 가을 야구 티켓을 거머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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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는 KIA와 홈경기에서 3회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내 지난 2014년 서건창에 이어 역대 2번째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레이예스는 다음 달 1일 시즌 최종전에서 서건창의 한 시즌 최다 201안타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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