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본인 사장도 있다!' 50호 홈런볼 오타니에 돌려주기 위해 약 14억원에 입찰..."예산 문제도 있어 더 안 올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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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회사 사장이 오타니 쇼헤이의 기념비적인 50-50의 50 홈런볼에 105만 달러(약 13억 8천만원)에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디 애서는 28일 경매에 나온 홈런볼에 입찰한 일본인 사장이 멋지게 돈을 사용하기 위해 입찰했다고 전했다.
28일 시작된 입찰은 홈런볼의 최소 입찰가는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로, 다음달 10일까지 450만달러(약 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바로 홈런볼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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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디 애서는 28일 경매에 나온 홈런볼에 입찰한 일본인 사장이 멋지게 돈을 사용하기 위해 입찰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이 볼은 미국 경매 사이트 '골든'에 경매물로 나왔다. 일본 회사 로콘드의 다나카 유스케 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5만 달러를 입찰했다고 알렸다고 디 앤서는 덧붙였다.
다나카 사장은 "매일 흥분과 감동을 주는 오타니 선수에게 볼이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 슬펐다. 스포츠 업계에 신세를 지고 있는 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한 결과… 최종적으로 '오타니 선수의 수중에 홈런볼을 되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트상에서의 현재 최고액은 10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 사장은 "지금은 나의 105만 달러가 최고액인 것 같지만, 예산도 있으므로 더 이상 오르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28일 시작된 입찰은 홈런볼의 최소 입찰가는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로, 다음달 10일까지 450만달러(약 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바로 홈런볼을 소유할 수 있다.
한편,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이 경매에 나오자, 이를 중지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맥스 마투스(18)는 자신이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의 합법적인 소유자라고 주장하며 홈런볼 경매를 중단시켜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마투스는 불법적, 강제적인 방법으로 홈런볼을 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마투스는 오타니의 50번재 홈런볼을 잡은 것은 자신이었는데, 근처에 있던 벨란스키가 강제로 공을 빼앗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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